4인가족 한달 생활비 파해치기

생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지출되는 돈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전기세, 수도세, 물세 같은 공과금과 집이 있다면 집세가 집이 없다면 월세가 여기에 추가로 들어가게됩니다. 또한 차를 가지고 있다면 자동차세와 유류비, 각종 소모품 비용, 차 보험비 등이 추가로 필요하죠.

 

 

여기에 식비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용돈 등을 더하면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생활비라 부르는데요. 생활비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지출하는 비용을 모두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보통 한달을 단위로 하는데요.

 

 

이런 한달 생활비는 보통 4인가족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하게 됩니다. 물가를 비교하거나 내 한달 생활비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혹은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4인가족 한달 생활비인데요.

 

생활비 사용처

 

 

 

 

그 이유는 일반적인 가정의 구성이 4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정도 실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까지 측정이 가능한 4인가족 한달 생활비는 과연 얼마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4인가족 한달 생활비의 사용처를 알아봐야하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생활비의 사용처는 교통비가 16%이고 외식, 숙박비가 13%, 식료품, 음료비가 13%, 교육비가 12%, 주거, 수도, 광열비가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4인 가족의 여가생활이나 쇼핑, 의료 부문에서는 오락, 문화에 7%, 의류, 신발에 6%를 사용하고 의료는 6%로 통신도 6%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류와 담배는 1%입니다. 이렇게 보니 보통 사람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생활을 하는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은데요.

 

제 생각보다는 주류와 담배의 비중이 낮네요. 아마 혼자산다면 오락과 주류, 담배 비중이 상승하겠죠? 그리고 의외로 교통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아무래도 4인 가족이라면 차가 1 ~ 2대는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4인가족 한달 생활비

 

 

 

2019년 기준으로 위 사용처를 참고하여 계산한 결과 4인가족 한달 생활비는 약 52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근거한 자료로 식비와 주거비, 교통비에 약 160만원 정도가 지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약 30만원 정도 상승한 수치인데요. 사실 우리나라에 한달에 5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얼마되지 않을 것인데 4인가족 한달 생활비가 520만원이 나오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그만큼 맞벌이가 늘었다는 의미인 듯 합니다.

 

 

또한 세금, 4대보험, 대출이자 같은 고정지출이 약 120만원으로 매 분기마다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비중이 현제 4인가족 한달 생활비에서 약 2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정지출이 증가해버리니 월급이 통장을 스쳐간다는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듯 한데요.

 

생활비 절약방법

 

 

 

통계가 그렇다 하여 자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한달 500만원을 지출할 필요는 없죠. 절약하여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한데요. 생활비 절약법은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생활비 통장을 따로 만들어 두고 저축하는 통장과 경조사나 돌발상황에 쓰일 통장까지 총 3개의 통장을 만들어 관리하면 되는데요.

 

자신의 생활비를 측정하여 조금씩 금액을 줄인 후 합계된 금액을 생활비 통장에 넣어둡니다. 이때 총 예산에서 교통비에 얼마를 사용할 것인지, 식비에 얼마를 쓸 것인지 자세하게 작성해야하는데요. 때문에 가계부 작성이 필수입니다.

 

 

그 후 경조사비나 돌발상황을 대비한 비용을 따로 떼어 이 금액도 통장에 넣습니다. 그리고 생활비가 남는다면 저축하는 통장에 꾸준히 저축하는데요. 생활하면서 남는 돈은 무조건 저축 통장에 넣는데요. 이때 돌발상황을 대비한 통장의 돈은 그대로 둡니다. 총 2개의 통장에 저축을 하는 샘이죠.

 

 

이렇게 하면 돈도 모으면서 돌발상황을 대비하고 경조사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생활비 절약에도 좋고 저축하기 좋은 방법이니 한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