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퇴치법 핵심 노하우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인 고라니. 곱고 예쁘게 생겼다고 하여 고라니 이름이 붙은 이 동물은 멀리서 보면 귀여운 생김새로 예쁘게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농가 쪽에서는 골칫덩이로 전락을 한지 오랜인데요.

 

 

바로 산에서 내려와 작물을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멸종 위기종인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잘 번식을 하여 더욱 농민들의 골치를 아프게 만드는데요. 고라니가 이렇게 산을 내려와 농가를 찾는 이유는 먹이부족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1년 동안 열심히 지은 농사를 망쳐도 모질게 대하지 못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고라니 퇴치법을 강구하는 농민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왠만해서 꿈쩍도 않는 고라니를 생명에 해가 되지 않도록 퇴치하는 법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해태망

 

 

 

고라니 퇴치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망을 설치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노루망이나 고라니 망을 사용하는 것 보다 김 양식망으로 알려진 해태망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인 망은 고라니가 쉽게 뚫고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해태망은 다른 망과 비교해 한층 더 질기고 끊어지지 않아 이 해태망을 1.5m 이상으로 설치하면 고라니 퇴치가 가능합니다.

 

2. 비닐봉지

 

 

 

해태망을 사용하면 비용을 무시하지 못하죠. 그래서 조금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고라니 퇴치법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가 물건을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입니다. 과연 이것으로 어떻게 고라니를 막을 수 있을까요?

 

 

우선 50X70의 큰 비닐봉지를 준비합니다. 봉지는 흰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당연히 얇은 것보다는 두껍고 질긴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 준비가 끝나면 이제 농지 주변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달아 주면 되는데요. 이때 너무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비닐봉지를 매달아두게 되면 바람이 불 때 나느 소리가 나고 흰색이라 밤에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고라니의 접근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크레졸

 

 

 

농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라니 퇴치법이 바로 크레졸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약국에서 2천원이면 쉽게 구입일 가능하고 효과도 빨라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 2가지 방법들과 병행해서 사용도 가능하죠.

 

 

또한 꼭 크레졸이 아니더라도 과산화수소를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구매한 크레졸을 페트병에 물과 1:1의 비유로 섞어 담아줍니다. 그 후 페트병을 1/3 깊이로 땅에 묻어주거나 나무에 매달아 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매달거나 묻기 전에 구멍을 송송 뚫어주세요.

 

 

그럼 이 패트병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고라니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할 때도 똑같이 물과 1:! 비율로 섞어 농지 주변에 설치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냄새가 워낙 독하기 때문에 여름이나 낮에는 설치작업을 안하는 것이 좋고 한달에 한번 정도 액을 보충해 주어야합니다.

 

고라니 퇴치법 중 그나마 효과가 보장되고 가장 쉽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바로 위 3가지 방법인데요.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첨단 기술을 사용한 퇴치법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바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방법인데요. 이 기술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PTZ 카메라와 레이더 퇴치기를 연동시켜 고라니나 맷돼지가 나타나면 이를 추적해 소리나 기피제를 사용하여 퇴치하는 방식인데요.

 

 

사람이 지키지 않아도 이렇게 자동적으로 고라니와 맷돼지를 추적해 기피제를 사용하니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많은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 3가지 고라니 퇴치법도 좋지만 이 최신 기술의 보급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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