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알아보기

얼마나 항공사 마일리지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공짜로 다녀오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행기를 많이 타는 편이 아니라서 모이는 마일리지를 쓸 날이 있을까 싶었는데, 모이다보니 어떻게 한번 제주도 갈 마일리지는 되었습니다.

 

 

잠자고 있는 마일리지, 그러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마일리지를 알차게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클럽 멤버라면 비행기를 탈 적마다 적립이 됩니다. 그러나 아시아나뿐 아니라 스타얼라이언스 멤버 항공사라면 아시아나로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다만 클래스별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른데, 할인항공권은 적립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탑승 마일리지는 항공편 상황에 따라 3일 이내에 적립됩니다. 제휴 항공사의 경우는 8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회원 가입 후 발생한 누락 마일리지 적립은 우편 또는 팩스로 적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스타얼라이언스나 제휴항공사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탑승 마일리지의 기준일은 탑승일이며 항공 탑승 마일리지가 아닌 일반 마일리지는 적립일 기준입니다. 탑승일 또는 적립일 기준 10년째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가 유효기간이니 소중한 나의 마일리지를 유효기간 안에 사용해야겠습니다.

 

마일리지 항공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마일리지 항공권일 것입니다. 그간 모인 마일리지로 공짜 여행을 간다? 상상만으로도 신이 나죠.

 

 

마일리지 항공권은 출발 시점의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에 가능한데, 이 좌석은 일반 좌석과 구분하여 배정되므로 잔여석 확인은 필수입니다.

 

 

국내선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10,000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이는 평수기 기준이죠. 일본이나 중국, 동북아는 3만 마일리지, 동남아는 4만 마일리지, 미주, 유럽은 7만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입니다.

 

마일리지 자석 승급

 

 

마일리지로 승급도 가능한데 일본, 중국, 동북아 노선에서 이코노미를 비즈니스로 승급하려면 2만 마일리가 필요하고, 동남아, 서남아는 25천 마일리지, 미국, 유럽은 6만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좌석을 승급하느니 한 번 더 여행을 가겠습니다. 한국을 경유한 구간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해 좌석 승급이 가능합니다.

 

초과수화물

 

 

비행기를 많이 탈 일이 없다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입할 만큼의 마일리지를 모으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쓰지 못하고 소중한 마일리지가 사라지는 것이죠. 하지만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부가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초과수화물을 마일리지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출발 당일 체크인 시 신청 가능하고, 위탁수화물에 해당됩니다.(기내 좌석 점유 특수 수화물 제외) 이때는 본인 마일리지로만 가능하고 가족 마일리지는 불가능합니다.

 

사이판을 제외한 경우 미주노선의 경우 위탁수화물 갯수 초과시 2만 마일리지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무게를 초과한 경우 24~32kg 사이라면 1만 마일리지, 부피를 초과한 경우 159~203cm 사이라면 2만 마일리지입니다. 사이판은 절반 수준이고 미주노선 외 구간은 더 적습니다.

 

라운지 이용

 

 

아시아나 항공이 운영하는 라운지를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회원께서 인천공항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하실 경우 동반자 3인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며, 동반자 1인은 무료, 나머지 동반자 2인에 대해서는 1인당 3,000마일 씩 총 6,000마일을 해당 다이아몬드 회원의 계좌에서 공제합니다.

 

부가서비스

 

 

이 외에도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 소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UM/YPTA 서비스도 마일리지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구간당 1만 마일리지가 공제됩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요금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구간에 따라 무게별로 다른 마일리지 적용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선 10kg의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면 3천 마일리지가 필요하고, 유럽 노선이라면 21처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구간별 무게별 금액은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유 좌석이 있을 경우 유료좌석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좌석 위치에 따라 다른데 유럽 노선 이코노미 스마티움의 경우 17천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마일리지 사용몰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입할 만큼의 마일리지를 모으지 못했더라도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몰이 있습니다. 에버랜드 이용권을 6,000마일에 구입한다거나 CGV 영화관람권을 2D로 월~목 구입할 경우 1,300마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4DX 주말 구입시엔 2,400마일이 소요됩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마일리지가 많아서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사용처가 있는만큼 사용하지 않아 마일리지가 사라지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마일리지 알차게 사용하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