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 체크

'친환경' '탈원전' '청정에너지', 환경이 정부 정책의 키워드가 되는 요즘엔 투자의 트랜드도 환경쪽으로 많이 바뀌었죠. 그 중에서도 태양광발전사업은 몇 년 전부터 안정적인 수익 창출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월 몇 천 만원의 수익 보장' '저투자 고수익 보장' '안정적 노후 보장' 등 무조건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문구들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울리죠.

 

 

심지어, 환경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같은 세상엔 정말 태양광발전사업은 유망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이 있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태양광발전사업이란

 

 

 

모두가 아시다시피, 석탄과 석유를 이용한 화력발전은 환경에 매우 해롭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 발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죠.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목표를 세웠는데요.

 

 

태양광발전사업이란, 에너지 기업이 땅이나 건물을 매입해서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면, 이를 투자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생산된 전기는 한국 전력이 삽니다. 이에 대한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이 10% 전후에 해당되고 꽤 안정적이라 알려져 있어 인기가 많구요.

 

태양광발전사업 수익 구조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은 크게 SMP(전력판매가격)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정서), 이 두 곳에서부터 나온다고 해요. SMP란 계통한계가격으로 한전에서 구매하는 전기요금을 말해요. SMP는 시간대별로 구입단가가 달라지는데, 이 중에서 가장 비싼 발전 원가가 SMP 가격으로 선정됩니다.

 

 

 

모든 에너지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가격으로,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우선적으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100% 한국전력공사가 매입합니다. 이 부분에서 바로, 태양광사업이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이죠.

 

 

REC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공급인증서의 가격을 말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에 따라 500MW 이상의 발전소는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데요.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설비하는 사업에게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입하여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REC 수익구조는 고정 가격 입찰방식과 현물거래로 나뉘어져요. 고정 가격 입찰은 SMP + 1REC 기준으로, 20년 간 동일한 단가를 인정해주고, 현물거래는 양방향 입찰을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를 합니다. REC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가격 동향을 보고 적적할 타이밍에 판매한다면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겠죠.

 

 

태양광발전사업 연 매출액 계산은 "연간발전량 * (SMP + REC * 가중치)"으로 계산하게 되는데요. 보통, 100kW 용량 발전소의 월 수익은 200만 원~ 250만 원, 1년 수익은 약 2,400만 원~ 3,000만 원이라고 해요.

 

수익성이 좋을까

 

 

꾸준히 판매할 공기업이 있다는 것, 환경 정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 등등을 따져본다면 확실히 태양광발전사업 수익성은 좋은 것으로 평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2년 전만해도 태양광사업을 하시는 분이 약 200곳밖에 되지 않았다면, 지금은 4배 가량 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엔, 태양광 발전 수익성이 크게 약화되고 심지어 태양광 발전이 생태계를 붕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에 기여한 소규모 발전 사업자들이 계속 투자할지가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또한, 태양광 웨이퍼와 잉곳을 만드는 넥솔론이 파산되면서 국내 유일의 제조사가 된 웅진에너지도 올해 6월에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태양광 부품을 공급해줄 국내 구매처가 없어지고, 수입에 의존해야 하게 되는 차질이 생기게 되겠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