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음식 베스트 총망라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이를 축하할겸 친구들이나 친한 지인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게 되는데요. 새출발을 축복하며 친구들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 앞으로의 일이 모두 술술 잘 풀리게 될 것만 같습니다.

 

 

집들이는 내가 손님들을 초대하는 것인 만큼 적절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집을 말끔히 치우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가장 중요한 집들이 음식 준비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아니면 집들이가 처음이신 분들은 어떤 요리를 준비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딱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많이 준비하게 되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집들이를 가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집들이 음식 베스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걸 보고 이제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집들이를 즐기세요.

 

1. 모둠전

 

 

 

각종 전들은 집들이 시 마시게 되는 술의 안주로도 좋은데요. 동그랑땡부터 가볍게 시작하여 동태, 표고, 고추, 깻잎, 배추잎, 호박, 맛살, 고구마 등 준비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다양한 종류를 준비할 수 있어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또한 접시에 담아내도 깔끔하고 보기 좋아 식탁을 꾸미기에도 안성맞춤인데요. 손발이 고생한다는 것을 빼면 괜찮은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집들이 자체가 손발을 많이 움직여야 하니 그리 큰 단점도 아니라고 보네요.

 

2. 잡채

 

 

 

집들이의 상징과도 같은 음식이 바로 잡채이죠.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음식으로 집들이 음식 베스트로 선정될 수 밖에 없는 음식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잡채는 약한 불에 버무릴 때 식용유를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힘들다고 야채를 한꺼번에 볶아내면 맛이 떨어지니 따로따로 볶아준후 마지막에 버무려 다시 약한불에서 살짝살짝 데쳐준다는 느낌으로 데워준다면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불고기

 

 

 

집들이 음식 베스트에 고기가 빠질 수 없죠! 특히 불고기는 메인메뉴로 선정해도 손색이 없는데요. 또한 불고기의 가장 큰 장점은 실패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미리 고기를 양념에만 재워두면 되는데 양념을 직접 만들 필요도 없이 마트에서 구매해 사용해도 되기에 정말 간편한 요리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양념을 직접 만들 것이라면 생강과 마늘을 많이 넣어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소주나 정종을 2 ~ 3스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후춧가루, 진간장, 물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주고 생강, 마늘, 설탕, 꿀, 참기름을 섞어서 양념을 완성시켜주는데요.

 

 

이 후 고기를 재울 대 팁이라면 배를 갈어 넣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육질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잡내를 싹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4. 월남쌈

 

 

월남쌈은 요리 그 자체의 매력 뿐 아니라 식탁을 꾸밀 때도 부족한 색감을 살릴 수 있어 상차림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메뉴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쉬운데요.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하고 쌈을 쌀 때 그 안에 넣을 다양한 채소와 새우, 고기를 준비하면 끝입니다.

 

 

아, 월남쌈을 찍어먹을 소스도 준비해야 하는군요. 소스는 피시소스, 땅콩소스, 레몬소스 이렇게 세가지를 준비하여 손님들이 취향껏 골라먹게 하면 요리를 먹는 재미가 한층 더 상승할 것 같네요.

 

5. 양파튀김

 

 

저도 이 요리가 인기가 그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요. 의외의 집들이 음식 베스트 메뉴인 양파튀김은 왠지 튀기면 다 맛있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양파 몇개면 있으면 준비도 끝나는데요. 양파를 작게 썰어준 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간편한 준비에 비해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인데요. 바삭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잘 튀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파를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적당한 크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오뎅탕

 

 

 

집들이는 거진 저녁에 이루어지고 저녁에 친구들과 밥을 먹는다면 아무래도 술이 빠질 수 없는데요. 이럴 때 안주로 탕이 있으면 아주 좋죠. 때문에 오뎅탕만한 집들이 음식 베스트 메뉴는 없을 것인데요.

 

 

오뎅탕은 만들기도 아주 쉽고 맛을 내기도 어렵지 않아 인터넷에서 레시피만 보고 따라해도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더구나 하나쯤은 있으면 좋은 국물요리로 메뉴 구성도 완벽하게 맞출 수 있으니 꼭 만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집들이 시 사람들에게 평이 좋았던 메뉴들을 살펴봤는데요. 간단한 요리도 있고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요리도 있지만 집들이에 온 사람들이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이런 수고스러움이 싫지만은 않죠.

 

여러분도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여 이런 기분을 한번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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