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종류 나만 몰랐던거 아니지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그러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가 이슈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환경오염하면 막연하게 나쁜 것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부쩍 여러 이상 기후 현상을 직접 겪게 되다보니 정말 해결이 시급한 시기이라고 생각해요.

 

 

평상시에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자동차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며 특히 노후경유차의 경우엔 유해 물질 배출량이 굉장히 많다고 해요.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전기차가 출시되었고, 매해 전기차 성능도 좋아지고 이용량도 증가하고 있어요. 게다가 정부 정책 중 하나로, 친환경 구매 권장을 위한 구매 보조금을 추진 중이죠. 그렇다면 전기차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하이브리드 자동차 (HEV)

 

 

 

'Hybrid'의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동력을 하나로 합친 자동차예요. 즉, 엔진차에 전기 모터와 저용량 배터리를 조합한 자동차입니다.

 

 

연료 소모는 최소화하면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발, 저속 주행, 고속 주행, 감속 주행, 가속 주행, 정지 등 주행 형태별로 모터주행과 엔진 주행을 적절히 조합한 주행모드로 주행합니다. 시동이나 저속 주행 등 적은 힘이 필요한 주행은 모터의 힘으로, 큰 힘이 필요한 주행은 엔진과 모터가 같이 활용되는 방식이죠.

 

 

하이브리드 자동차 충전 방식은 회생제동방식으로 이루어져요. 회생제동이란 브레이크를 밟으면 동상 버려지는 감속 에너지를 모터가 회생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40%이상 높고, 배기가스는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거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동력을 조합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종류와 비슷해보이지만, 일반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며 이것이 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큰 장점이죠.

 

또, 배터리 용량이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훨씬 크며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고 처음 40km 전후까지는 배터리 전원의 힘만으로 가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배터리 충전량은 일정 수준으로 자동 유지가 됩니다.

 

순수 전기차 (EV)

 

 

 

전기차 종류 중 하나인 순수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없이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 모터로 공급받아 구동하는 차입니다. 엔진이 없으니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차이고,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이 적어요.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선 급속 충전 기능이 많이 사용돼요. 충전용량이 적을 때에는 주행 거리에는 다소 제한이 있습니다.

 

수소전기차 (FCEV)

 

 

수소 전기차는 2018년에 출시되어 평창 올림픽 개막 전에 자율 주행으로 평창까지 달려 이슈가 되었죠. 수소전기차는 수소탱크,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로 구성되어있어요.

 

 

 

수소탱크에서는 충전소에서 충전한 수소를 고압(700bar)으로 저장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에서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 반응을 시켜 전기를 생산해내면, 배터리에서는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연료 전지에서 만들어진 물은 밖으로 배출됩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전기차는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우선 연료비가 일반 가솔린 대비 1/10밖에 되지 않고, 국가적으로 전기차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취득세 최대 200만 원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