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서 작성요령 알아두기

경위서는 한번도 안써본 사람도 있고 자주 써본 사람도 있을텐데요, 일반적이라면 대부분 경위서를 들어만 봤지 직접 작성해본 사람은 몇 안될것입니다.



경위서는 특정한 사고가 발생했을때 그 사고의 시작점부터 결말까지를 자세하게 기술한 글을 말하는데요, 경위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사건의 발생과 원인을 알고 추후 대책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경위서와 시말서, 사유서를 동일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3가지의 성격은 엄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경위서란? 




경위서는 문제가 발생한 직후부터 종료시점까지 자세하게 기술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문제가 시작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글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지 않고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작성해야 합니다.



경위서 작성요령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거짓을 말하거나 핑계를 대지 않고 잘못은 반성하고 어떻게 대책을 세울것인지를 명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시말서는? 




시말서는 경위서처럼 사건의 시작상황을 적는것은 맞으나 사죄하는 내용을 담아야 하는것이 포인트인데요, 앞으로 절대 이런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약속을 직접적으로 공표하는 것입니다.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말서는 보통 회사에서 직원이 개인사유로 일을 하지 않거나 출근을 하지 않는등 특별한 잘못을 했을때 적게됩니다. 심리적인 부담이 작용함으로 시말서를 작성하게 되면 다음에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유서는?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이유를 적는 글로써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것보다 자신의 잘못이 어떠한 이유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 내려 출장시간을 놓쳤다는 것에 대해서 적는것인데 이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 천재지변에 의한것으로 사유서에 합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잘못에 의한것은 사유서라고 보기 어렵다네요.


그럼 이제 경위서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아셨죠? 그럼 본격적으로 경위서 작성요령에 대해서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객관적으로 작성하기 



경위서 작성요령 첫번째는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는것인데요, 사람은 누구나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하지만 경위서를 작성할때에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 및 생각을 적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을 표명해야합니다.



내생각으로 적는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어느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관점으로 작성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한쪽으로 치우쳐서 작성한다면 경위서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2. 육하원칙 지키기 



경위서 작성요령 두번째는 작성할때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작성해야 하는것입니다. 육하원칙이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와 같은 누구에게나 전달하기 쉬운 방식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원칙을 지킨다고해서 장황하게 쓴다면 역시 효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육하원칙을 지키면서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전달할 수 있어야합니다.


3.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기





경위서 작성요령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부분인데요, 사건의 전말과 끝나는 시점까지 자세하게 적다보면 본인의 의견이나 사실을 합쳐서 적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을 말해도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작성시 사실은 사실을 따로 적고 본인의 의견은 추가로 적는 방식으로 해야합니다. 이때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냉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려야합니다.




사건이 발생했을때 적는 경위서 작성요령에 대해 정리를 해봤는데요, 어렵지 않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잘못을 하고도 긴장하여 제대로 못쓸 수 있으니 마음을 차분하게 먹고 천천히 써내려가시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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